마마무+ “흘러가는 대로 최선을 다하며”
“후배 가수라뇨. 저희 4.5세대 걸그룹인데요.” 책상을 사이에 두고 앉은 두 가수가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 ‘데뷔 10년 차 신인 그룹’이란 모순을 가능케 한 주인공은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와 문별. 유닛그룹 마마무+로 활동 중인 이들은 지난 3일 첫 미니음반 ‘투 래빗츠’(TWO RABBITS)를 냈다. 신보 발매를 앞두고 최근 서울 자양동 한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신인 그룹이면서도 10년 차의 여유를 보여준다는 게 우리가 가진 비장의 무기”라며 웃었다. 두 마리 토끼를 뜻하는 ‘투 래빗츠’...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