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이 정서경 작가에게 미친 영향
작으면서도 크고, 낮으면서도 높은 이야기. 정서경 작가는 tvN ‘작은 아씨들’을 이렇게 정의했다. 작가는 자매들의 삶 아래에 사회의 거대하고 어두운 이야기를 배치했다.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던 자매들은 각자 방식대로 나아가며 성장한다. 700억의 향방이 정해진 극 말미에서 세 자매는 커다랗게 성장해 높은 곳에 선다. 돈과 욕망을 소재로 자매들의 성장을 극적으로 그려낸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지난 18일 서울 서교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저한텐 시청률 3~5% 정도가 적당한데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