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콕'... 셀프 염색하고 손톱칠했다
#목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30)씨는 얼마 전 주말 연휴동안 집에서 셀프로 염색을 했다. 탈색한 머리에서 뿌리가 검게 자라난 것이 거슬려 보여서다. 노란 빛도 스멀스멀 올라와 어두운 갈색으로 톤을 낮췄다. 김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될 때라 미용실에 가면 머리하는 동안 마스크를 써야될지 고민스럽기도 하고 번거롭게 느껴졌다"며 "요즘 염색약들이 워낙 편하게 나와서 크게 부담이 없었다. 앞쪽은 (염색이) 잘 된 것 같은데 뒷부분은 모르겠다"고 했다. 전미옥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소비 심리가 침체된 가운데 셀...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