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 텍사스촌' , '가게 언니'를 기다리며 [쿠키칼럼]
약사 이미선 1961년 생.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태어나 현재 하월곡동 88번지에서 26년 째 '건강한 약국' 약사로 일하고 있다. '하월곡동 88번지'는 소위 '미아리텍사스촌'으로 불리던 집창촌이다. 이 약사는 이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약사 이모'로 불린다. 그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도 취득하여 주민 상담, 지역 후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아주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햇살의 꼬리가 짧아지면서 가을이 깊어가고있습니다. 지난여름은 잘 보내셨는지요? 유난히 ... [전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