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파사성 남문지 성벽 복원 완료
경기도 여주시는 파사성 남문지 성벽 35m 구간의 보수공사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남문지는 파사성을 진입하면서 가장 먼저 보이는 성벽으로 오랜 세월 허물어진 채 방치되다 이번 정비공사로 본 모습에 가깝게 복원했다. 파사성은 신라 파사왕(재위 80-112)이 만든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의 성벽은 조선시대 성벽으로 임진왜란 당시 승려 의엄이 승군을 모아 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파사성은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기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 중요한 산성으로 1977년 7월 21일 국가사적 제251호로 지정됐다. 파사성 남문지... [김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