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4.8 지진, 올해 한반도 최고 위력 강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12일 오전 8시 26분께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이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은 지난 2018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 이후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최고 수준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부안에서는 이날 오후 1시 55분께 규모 3.1 여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 여파가 계속돼 전국적으로 3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진도 5에 가까운 이번 지진은 유리창이 깨지거나 물체가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으로, 시민 대부분이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