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목소리 확산…지방의회 잇따라 결의안 채택
경북 지역 곳곳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방의회들이 잇따라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집회를 여는 등 통합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1일 예천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어 지난 31일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열린 포항시청에서 반대 집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한문을 전달했다. 군의회는 “대구가 살기 위해 경북이 희생되야 하는 통합 추진은 더 이상 논의되어서는 안된다”...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