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관, ‘의새’ 발음 논란에 “의협 인사도 같은 실수”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의새’ 발음 논란과 관련해 재차 해명했다. 박 차관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단순 실수다. 단어의 뜻을 몰랐고, 보도가 난 이후 ‘의새’라는 표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발음이 새는 것 같다. 의도하고 한 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의새’는 일각에서 의사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의사를 모욕했다”며 박 차관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