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머리 안 말리면 ‘지루성두피염’ 위험
머리 젖은 채 취침시 ‘비듬균’ 증식 우려…장마철은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아 하루 종일 눅눅하고 축축한 장마철, 습도가 높으면 어느 곳에나 세균번식이 용이하다. 신체도 예외는 아닌데 특히 두피는 습기로 인해 눅눅해지기 쉬워 피지분비량이 많아지면서 비듬균의 증식이 활성화된다. 이런 비듬균은 가려움증과 더불어 지루성두피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장마철에 젖은 머리를 방치하면 두피와 모발의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두피를 더 습하게 만들어 세균번식이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고, 갈수록 ...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