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킨슨보다 심각한 PSP…‘텔로머라제’ 신약, 치료 열쇠될까
국내 연구진이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연구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PSP 신약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지영 서울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는 지난 18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PSP 치료제 임상 2상의 이차 평가 지표와 하위 그룹 심층 평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PSP는 신경핵 이상으로 눈동자의 움직임이 점차 둔화되고 보행장애, 강직, 인지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희귀...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