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회장직 부활…‘경쟁력 제고’ 성장통 될까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해 회장직을 부활시키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특정인의 장기집권을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지만, “성장을 위해 필요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27일 쿠키뉴스 취재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직 신설을 골자로 한 안건을 상정한 이후 선임 절차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주총 당시 95%의 찬성률을 얻어 안건이 통과됐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주주와 투...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