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출근하라는 메일” 한국MSD, 분사 이어 희망퇴직으로 직원 정리
분사 정리로 한 차례 노조와 갈등을 빚었던 다국적 제약사 한국MSD 내부에서 또 다시 소음이 일고 있다. 이번에는 GM(general medicine) 사업부 정리로 인한 희망퇴직(ERP) 권고에 따른 파장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오는 9월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국내 판권을 종근당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자누비아 시리즈인 자누메트, 자누메트XR의 판권과 유통권, 허가권, 상표권, 제조권도 모두 이관하기로 했다. 한국MSD는 그 동안 종근당과의 자누비아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갖고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