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서 ‘최소한의 선의’로…최수인 “이제 시작이죠”
배우 최수인은 스무 살을 맞은 지난해 봄, 영화 ‘최소한의 선의’(감독 김현정)를 처음 만났다. 그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더 글로리’를 선뵌 이후 택한 첫 작품이자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만난 영화였다. 임신한 고등학생 유미(최수인)는 학교에 계속 다니고 싶고, 그의 담임교사 희연(장윤주)의 입장이 난처하다는 로그라인을 본 그의 마음이 쿵쾅쿵쾅 뛰었다. “조금은 어려운 주제를 함께 하나씩 풀어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 22일 서울 가산동 쿠키뉴스 사옥에서 만난 최수인의 눈이 반...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