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전하는 가장 다정한 위로, ‘원더랜드’
불치병에 걸린 바이리(탕웨이)는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고 싶다. 그래서 망자를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서비스, 원더랜드에 자신을 의탁한다. 정인(수지)은 식물인간 상태인 남자 친구 태주(박보검)를 원더랜드 속에 옮겨놨다. 평온한 삶을 위해 원더랜드를 각각 찾은 두 사람은 이내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나 당황한다. 다신 볼 수 없던 망자를 만나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는 이 같은 상상에 날개를 달아준다. 원더랜드는 망자가 AI(인공지능) 형태로 영생할 수 있는 곳이다. AI로 복원...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