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귀갓길, ‘안심귀가 스카우트’ 보호를 받았다
귀갓길이 달라졌다.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10분 정도 걸어가는 길. 최근 연이어 발생한 흉악 범죄는 골목길 어둠을 더 깊게 만들었다. 부모님의 걱정은 깊어져 매일 오후 6시면 퇴근 시간을 물으신다. 하지만 매일 제때 퇴근할 수 없는 것이 K직장인의 현실.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신청해봤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인 1조의 안심 스카우트 대원과 신청자가 출발지에서 자택까지 동행하는 서비스이다. 서울시가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 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무...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