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 이제는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불러 주세요
지난 1973년 5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이 ‘울주 천전리 명문(銘文)과 암각화’로 변경된다. 울산시는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 생활상을 모두 엿볼 수 있는 문화유적의 학술 가치를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조계종 종정이자 예술가인 성파 큰스님을 비롯, 많은 학계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주 천전리 각석’은 지난 1970년 12월 최초로 학계에 보고됐다. 신석기시대에 새겨진 동물과 사람 문양, 청동기시대의 각종 기하학적인 문양을 비... [윤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