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사무관은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의 품목 다양화, 충성고객 확보 등을 통한 운영 활성화로, 지난해 매출 326억 원을 기록, 2018년(5억4000만 원)보다 무려 60배나 높였다. 남도장터 오픈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소상공인과 농어민의 판로 확대 및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네이버‧쿠팡‧맥도날드 등 민간 대형쇼핑몰과 제휴 확대, 남도장터 앱 개발을 통한 모바일시장 공략, 다양한 제품의 판매를 위한 남도장터 개편, 업체 임금체납 방지를 위한 빠른 정산제도 도입, 남도장터 입점업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으로 쇼핑몰을 내실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전국 지자체운영 쇼핑몰 중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전남의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서 사무관은 “남도장터가 전남 농수축산물 소비촉진과 생산자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도록 회원 100만 명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남 농축수산물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매년 선정하고 있다.
전남도는 시상 첫 회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군 공무원을 포함해 총 14명을 배출했으며, 도 본청에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관광, 지역경제 등 10개 분야로 나눠,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8명을 달인으로 선정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