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 2025년 ‘성장·조화·미래’ 중심 교육혁신 추진

임종식 교육감, 2025년 ‘성장·조화·미래’ 중심 교육혁신 추진

기사승인 2024-12-30 15:54:24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내년도 경북교육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0일 “2025년 경북교육은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삼아 인공지능과 인구감소, 기후 위기, 양극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교육표준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본청 웅비관에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새해맞이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교육추진 방향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 교육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날 새해맞이 기자회견은 올 한 해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내년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와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내년도 교육정책 추진 방향으로 △마음 건강 지원으로 교육공동체 회복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으로 학업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격차 해소 △학교 기능 확장을 통한 교육 정주 실현 등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해 초․중학교 사회정서 학습을 위한 ‘마음성장’교재와 맞춤형‘마음 명상’ 영상 자료를 보급해 소중한 자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주 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12개 다국어 판 마음 건강 예방 가이드북을 보급해 모두의 온전한 마음 건강 돌봄을 강화한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위한 온자람 학기제와 교사 아픔 치유를 위한 ‘교원 휴(休) 캠프 헤아림(林)’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폭력 예방 수업지원단(학예단)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펼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두 번째 핵심 과제인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기본 학력과 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소양, 학업성취도, 진학과 취업 역량으로 구성된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3교와 중학교 5교, 고등학교 2교 총 10개 학교에 IB 관심 학교 도입,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교육과정을 경험하도록 차근히 준비해 나가갈 복안이다.

또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장애 학생 취업지원관 제도를 신설해 전문적인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보행 재활 로봇을 지원키로 했다.

외국인 학생 비율이 40% 이상인 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줄여 편성하고, 다문화 특별학급을 개설해 한국어와 생활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사 업무경감과 수업 지원 분야에서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리 로봇과 급식 자동화 기구, 푸드 스캐너 등 푸드테크를 결합한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교원전문직원 선발에서는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포트폴리오 평가와 정책 실행 능력, 인성 평가를 강화해 학교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인다. 

네 번째 핵심 과제인 ‘교육 정주 실현’을 위해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해외유학생 유치와 함께 정주교육 생태계 조성에 전력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5개국 56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에는 78명의 학생이 입학하는 해외유학생 유치 시즌 2를 예고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 간 연결을 통해 약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아우름학교’를 구축하고 도-농 이음학교, 온라인학교로 상생을 위한 교육 정주의 주춧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유보통합과 학교 안팎 늘봄학교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대하고, 학교의 기능을 확장해 가며 경주에서 열릴 APEC과 연계한 K-스쿨 박람회를 개최해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공지능, 인구감소, 기후 위기, 양극화 등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불확실성의 시대는 유연한 사고와 과감한 판단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빠르게 대처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내년에는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교육표준을 창출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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