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KBS ‘태양의 후예’와 맞붙네…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부담감 속 출발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입장에선 다소 억울할 법도 하다. 전작 시청률은 부진했고, 동시간대 경쟁작은 너무 강하다.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4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감지됐다. 연일 시청률 30%대 고공행진을 벌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 ‘태양의 후예’와의 맞대결 관련 질문이 많았다. 한희 PD는 “‘태양의 후예’가 잘 돼서 사전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도 “저희와의 경쟁에 있어서는 조금씩 양보해줬으면 좋겠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