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남한산성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키로 결정됐다고 문화재청이 22일 밝혔다. 남한산성은 △동아시아에서 도시계획과 축성술이 상호 교류한 군사 유산이라는 점 △지형을 이용한 축성술과 방어전술의 시대별 층위가 결집된 초대형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라는 점 등이 가치를 인정받았다. 포곡식이란 계곡을 감싸고 축성된 산성을 말한다. 문화재청은 남한산성이 “특정 기간과 문화권 내 건축이나 기술 발전, 도시계획 등에서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 증거”가 되고, ... [김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