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말고 재단장, 위기의 대형마트…“싹 바꾼다”
대형마트들이 점포 재단장(리뉴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 가운데 기존에는 철수나 폐점을 우선했지만 현재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대형마트들은 배송 거점 마련, 체험 영역 확대 등 재단장을 통해 점포 역량을 강화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 중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17일 인천 간석점을 ‘메가 푸드 마켓’으로 재단장 개점했다. 메가 푸드 마켓은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 먹거리를 강화한 매장이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유통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먹거리에 ...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