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대출·주식스팸 급증...금융스팸 367% 증가
구현화 기자 = 지난해 하반기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이 상반기보다 약 1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불법대출 전화가 2배 이상으로, 주식광고 등 금융 스팸문자가 4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지난해 하반기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 유통 현황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체 스팸 발송량은 4186만건으로, 상반기보다 18.4% 증가했다. 1인 일평균 스팸 수신량은 0.46통으로, 0.01통 감소했다. 이 중 휴대... [구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