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해도 싸니까…돈에 눌린 장거리 통학생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대학생들이 자취를 포기하고 장거리 통학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 탓이다. 기숙사 생활을 하면 자취할 때보다 생활비 부담이 적다. 기숙사는 자체적으로 학생 식당과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고, 냉난방도 제공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숙사는 일부 학생만 수용할 수 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2년 서울 시내 주요 대학(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기숙사 수용률 평균값은 13.2%에 그쳤다.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에게...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