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대통령, 13일 삼성동 사저 보수 마치면 퇴거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난 10일 이후 사흘째 청와대 관저에 머물러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13일)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12일 “기본적인 삼성동 준비상황이 오늘 오후쯤 정리될 것 같다”면서 “사저가 준비되는 대로 내일 오전에 가실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2013년 2월 청와대로 입성하기 전까지 23년간 삼성동 사저에서 거주했다. 애초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이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2월 삼성동 사저의 노후화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