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콕'에 늘어난 인터넷 사용...'디지털질병' 부추겨
전미옥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문제는 늘어난 인터넷 사용이 건강이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우리 국민의 인터넷 이용시간이 전년보다 약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20.1시간으로 2019년(17.4시간) 대비 2.7시간이나 늘었다. 앞서 2017~2019년 불과 1.7시간이 늘었던 것...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