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업체 “100% 환불에 100만원 추가 보상도"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물에 잠겨 파손된 차량 수백대가 멀쩡한 차로 위장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된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다. 이에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침수된 차량은 피해 점검을 거쳐 폐차하는 게 원칙이지만, 일부 악덕 매매업자가 이력을 속이고 소비자에게 판매할 가능성까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업체들은 100% 보상에 더해 추가 보상금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에는 평균 170㎜의 물폭...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