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반도체 공급난 '여전'…고전하는 국내 완성차업체
세계적으로 차량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아만이 글로벌 판매가 늘었다. 2일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량은 총 64만58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내수는 12만1153대로 같은 기간 대비 10.1% 줄었고, 해외 판매도 52만4699대로 0.1% 감소했다. 내수에선 여전히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르노코리아를 제외하면 4개사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 글로벌 판매의 경...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