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못 판다는 대주주, 결국 법원까지…남양유업 오너리스크 장기화하나
신민경 기자 =남양유업 대주주 홍원식 회장의 지분 매각이 엎어졌다. 지분 양수인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갈등을 빚으면서 양측의 줄다리기는 갈수록 팽팽해지고 있다. 법정공방도 예고됐다. 법적다툼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일각에서는 오너리스크로 인한 피해도 계속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홍 회장과 한앤코가 법원에서 만나게 됐다. 지난 7일 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 5월27일 체결된 남양유업 최대주주 주식 매매 계약과 관련해 한앤코가 홍 회장 외 2인에 대해 주식양도 소송을 제기했다”고 ...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