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양문석 ‘기생집’ 발언에 “사죄하지 않으면 끝까지 싸울 것”
국악계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생’ 발언을 한 것을 규탄했다. 이들은 양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신영희 명창, 이영희 명인을 비롯한 국안인 일동 50명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의원을 향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수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김대중 대통령께서 전통예술을 지켜달라고 격려했다. 그 분들이 기생들이 노는 자리로 의식하셨을까”라며 “저희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양 의원...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