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 이탈 심상치 않다…특검 거부권이 부른 지지율 급락
각종 여론조사에서 중도층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70%대를 기록하면서, 중도층 이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중도층은 김건희 여사와 채상병 사건에 대한 특검법 통과를 지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 ‘불통’, ‘책임 회피’ 이미지를 강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중도층의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중도층의 지지 이탈 폭이 특히 크다. 그의 지지율을 지탱하던 보수층에서도 미세한...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