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메르켈,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박물관서 재차 사죄
강한결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이스라엘을 고별 방문했다. 메르켈 총리는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박물관을 방문해 독일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사과 메시지를 전했고, 독일이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로이터통신과 도이치벨레, 타임스오브 이스라엘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메르켈 총리가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나치에 희생당한 600만 피해자를 추모하는 예루살렘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추모관에 방문해 '영원의 불'을 밝히고 헌화했다. 메르켈 총리는 16년 재임 기... [강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