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조문 첫날, 6만명 찾아 마지막 인사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이 선종한지 이틀 만에 일반에 처음 공개되자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한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AP·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조문 첫날 약 6만5000명의 조문객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에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은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옮겨져 오전 9시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신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동트기 전부터 성 베드로 광장에 긴 줄이 늘어섰다. 첫날 조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