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하야” 봉쇄 불만 폭발한 中…상하이서 시민-경찰 충돌
중국당국의 무리한 ‘제로 코로나19 방역’에 질린 중국인들의 항의 시위가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제2도시 상하이 우루무치중루에서 발생한 화재로 10명이 숨진 사고로 촉발된 코로나 시위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중국인들은 봉쇄 탓에 제대로 진화·구조작업이 이뤄지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AP·CNN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 우한, 청두, 란저우 등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다. 특히 상하이에서는 수백명의 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