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또는 문제작…불붙은 정치 다큐 전쟁
“우리가 몰랐던 대통령의 이야기를 알려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한 번씩 봐야 한다.” 서로 다른 두 영화를 두고 비슷한 내용의 관람평이 쏟아졌다. 뜨거운 감자가 된 이들 작품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각각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선전 열기가 극장가로 옮겨온 모양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9~12일)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을 관람한 관객은 총 23만6441명이었다. 누적 관객은 32만9948명까지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