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 “나를 더 믿게 됐다”
“귀에 꽂힌 이어폰/ 자주 걷던 거리에/ 뻔한 노래 흘러나오지” 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유주는 서울 강남역 근처를 걷던 어느 날 이런 가사를 떠올렸다. 화려한 거리 위 수많은 사람을 보며 “자유로워 보이지만 어딘가에 얽매인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도시의 모순은 신곡 ‘따라랏’을 만드는 재료가 됐다. 곡 발표를 하루 앞둔 19일 서울 신사동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유주는 “노래가 끝나는 순간 현실로 되돌아오더라도, ‘따라랏’을 듣는 3분 동안은 자유로워지길 바랐다&r...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