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태풍 온다?…열대저압부 포착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경북 경주와 포항 지역이 신음하는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열대저압부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17m/s 미만이고 전선을 동반하지 않은 태풍 이전 단계를 말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24호 열대저압부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300㎞ 부근 해상에서 포착됐다. 중심기압은 1004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15m/s로 관측됐다. 열대저압부는 현재 남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8일 서북서, 9일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12일 오키나와 남서쪽 약 270km 부근까...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