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의미 없다”… 대한민국 전역이 ‘비상체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오후 6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180km 해상까지 접근했다. 태풍이 점점 다가오면서 전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5일 6시 기준 태풍과의 거리는 경남 통영이 410km, 부산 480km, 포항 570km, 울릉도 780km까지 좁혀졌다. 태풍의 이동 속도도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시속 25km)보다 빨라졌다. 시속 30km 수준이다. 힌남노는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반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사라(1959년)’, ‘루사(2002년)’, ‘매미(2003년)&...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