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미국 진출 본격화…KBO, MLB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의 포스팅을 공식 요청했다. KBO는 24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이정후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이날 MLB 사무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 오후 5시까지 이정후와 협상이 가능하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뛴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 자격을 갖췄다. 소속 팀 키움도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