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럼블’, 변화를 위한 블리자드의 ‘첫 수’ [쿠키칼럼]
나는 게임 기획자답지 않게 의외로 내가 게임 플레이에 투자하는 시간은 적은 편이다. 그러던 내가 주말 동안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던 게임이 있다. 바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3일 출시한 세로형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워크래프트 럼블’이다. 올해 매출 증대를 기록했고, 지배 구조가 개편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블리자드에 대한 게이머들과 팬덤의 시선은 한동안 냉혹했다. ‘디아블로 이모탈’, ‘오버워치 2’, ‘디아블로 4’는 팬들이 그간 블리자...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