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모든 책임 내가 진다. 당당하게 일하라”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2일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 당당하게 업무에 임해달라”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하 시장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글을 군포시청 직원 내부전산망에 올렸다. 지난 8일 도로파손에 따른 계속된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진 한 지자체 공무원 영결식 소식을 듣고 준비한 글이었다. 하 시장은 “행정안전부에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반복되는 민원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대응요령과 지원에 대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r...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