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근로자 지난해 5만여명 순유출
전북지역 근로자 5만여명이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거주지는 전북이지만 직장이 타지역인 근로자는 10.4만명이며, 반대로 직장은 전북이지만 거주지가 타지역인 근로자가 5.3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2천억원의 근로소득이 순유입됐다. 거주지가 전북이나 직장이 타지역인 근로자가 벌어들인 소득이 3700억원이고, 반대는 1700억원이다. 전북지역 거주 근로자 중 서울(41.0%), 경기(19.4%), 충남(9.0%), 전남(6.3%), 대전(5.5%) 등에 직장이 있고, 소득 200...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