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 외 [경북 브리핑]
경북 포항시가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전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이 우선 대상이다. 수종 전환 사업도 추진된다. 동해면 도구리 일원 30ha에 이어 동해면 입암1리·동해면 신정리 일원 130ha의 모두배기를 시행한다. 소나무를 베어낸 자리에는 팽나무 등 활엽수를 심을 계획이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방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