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불임환자 5년새 10% 증가…평균 진료비 14만원
남성 불임 치료 환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성 평균 진료비도 20% 넘게 올라 14만원을 웃돌자, 보험 급여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성 불임 치료 환자 수는 2018년 7만8370명에서 지난해 8만5713명으로 10%가량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폈을 때 50대 남성 불임 치료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50대 남성 불임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경우는 2018년 1302명에서 지난해 1732명으로 늘어 33% 증가했다. 40대도 같은 기간 20%, 30대는 5% 늘었다.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