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초신성처럼…반짝인 에스파의 자신감
시작부터 화끈했다. ‘드라마’와 ‘블랙맘바’에 이어 최근 음원 차트를 평정한 신곡 ‘슈퍼노바’까지, 그룹 에스파의 질주는 거침없었다. 초장부터 인기곡을 배치해도 귀에 익숙한 곡들이 계속 이어졌다.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이들의 여유가 느껴졌다. 무르익은 무대 매너는 역시나다. 29, 30일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럴 라인’은 견고히 쌓은 세계관을 집대성한 자리였다. 양일 동안 관객 1만2000명을 모은 이번 공연은 신...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