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먹 불끈’ 사진...촬영 기자 “역사에 남을 순간 직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총격 직후 피를 흘린 채 주먹을 불끈 쥐고 선 사진 한 장이 올해 미국 대선의 판도를 흔들 '세기의 사진'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 속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성조기를 배경으로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인다. 이 사진을 촬영한 기자는 AP통신의 에반 부치다. 2003년부터 AP에서 일하고 있는 에반 부치는 현재 백악관을 비롯한 정치 분야 사진 취재를 맡고 있다. 2020년에는 ...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