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흐르는데 ‘안구건조증’이라고요?
겨울철 차고 건조한 날씨도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겨울이 되면 눈이 시리고 뻑뻑하며 따가워진다. 또한, 겨울 찬바람에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거나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눈물막의 질 저하, 눈물 생산 감소, 눈물의 빠른 증발 등으로 인해 눈꺼풀과 안구 사이의 마찰이 생기는 ‘안구건조증’ 증상이다. 겨울의 찬바람과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공기는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12월 ‘안구건조증’ 환자는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