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감독직은 ‘독이 든 성배?’… 4년 새 교체만 4번
T1은 LoL e스포츠 최고의 명문팀으로 꼽힌다. 국내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만 10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한 해 전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3번 우승하는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T1 소속 선수‧코치진은 이러한 명성에 걸맞은 인기를 얻지만, 한편으로는 성적에 대한 부담과 압박에 크게 시달린다. 팀의 얼굴이자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는 사령탑을 향한 잣대는 더욱 엄격하다. 최근 몇 년 사이, T1은 감독들의 무덤으로 전락했다. 2013년부터 코치 및 감독으로 팀을 이...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