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악성 댓글 등에 시달리다 희생된 공무원 애도기간 갖는다
6일 경기도 김포시청 본관 앞에는 전에 없던 추모공간이 설치됐다. 그리고 본관 정문에는 ‘소중한 동료 주무관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대형 글귀가 내걸렸다. 김포시가 전날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한 공무원을 애도하기 위해서 6일부터 8일까지 애도기간을 정하고서 취한 조치다. 특별히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하기 위한 의도를 담았다.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로 포트홀 보수공사를 담당하던 공무원은 최근 업무에 따른 악성 민원과 댓글 등으로 큰 심적 부담을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정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