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등 조선 4사, 공정위에 현대중공업그룹 신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대한조선, 케이조선 등 조선 4사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을 부당 인력 유인·채용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30일 조선 4사는 현대중공업그룹 3사가 부당한 방식으로 인력 유출을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런 행위는 당사 프로젝트의 공정과 품질 관리에 차질을 야기해 경영활동에 매우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는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사업활동방해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유출 인력 대부분...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