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도박판 벌인 남녀 58명 검거
야산 등에 천막을 치고 100억대 도박판을 벌인 남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일명 ‘아도사끼’(줄도박) 도박판을 벌인 일당 58명을 현장에서 검거해 판돈 1억 3000만원을 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총책 A씨(53) 등 도박개장을 주도한 3명과 상습도박 행위자 B씨(58·여)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53명도 도박장소개설 또는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안동지역 일대 6곳의 야산을 돌아다니면서 산 정상이나 중턱에 천막을 쳐놓고, 총 56회에 걸쳐 100억원 ... []